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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차리는 법 (차례상) 명절 (추석,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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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것저것그것요것까지 2023. 9. 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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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상 차리는 법 (차례상) 명절 (추석,설날)

    이 기사에서는 제사 음식을 제수(祭需)라고 부르며, 제수를 차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제사는 한국의 전통 문화 중 하나로, 조상을 기리고 존경하는 의식입니다. 제사상을 차리는 방법은 지역과 가정에 따라 다양하며, 이 기사에서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 차례상 명절 추석,설날

    제수와 제사상

    제수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 또는 죽은 사람의 사진, 지방 등을 가리킵니다. 제수에는 신위라고 부르는 각각의 신위에 대한 준비물이 있으며, 이에 따라 제사상을 차립니다. 제사는 한 분의 조상을 모실 수도 있고, 여러 분의 조상을 동시에 모실 수도 있습니다.

    제수 음식 준비

    각 신위 별로 제수 음식을 준비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수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밥: 밥을 주발에 담습니다.
    • 국: 쇠고기 뭇국을 주로 사용하며, 국은 덮개로 덮습니다.
    • 숭늉: 냉수나 더운 물에 밥알을 조금 푼 숭늉을 준비합니다.

    제수 음식 외에도 신위와 무관한 음식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술(제주), 식초(초접), 간장(청장), 떡(편), 찌개(탕), 부침개(전), 구이(적), 포(어포, 육포 등), 식혜(혜), 나물(숙채), 김치(침채), 과자 및 과일(과실) 등이 있습니다.

    제사상 차리는 방법

    제사상은 일반적으로 5열로 차립니다. 신위가 있는 쪽을 북쪽으로 본다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이 제사상을 차립니다.

    • 1열: 밥, 국 등 식사류
    • 2열: 구이, 전 등 주요리
    • 3열: 부요리, 탕 등
    • 4열: 나물, 김치, 포 등 밑반찬류
    • 5열: 과일과 과자 등 후식

     

    제주가 제사상을 바라보아 앞쪽이 북(北),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라 합니다.

    • [紅東白西: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색 과일은 서쪽으로 놓는다.
    • [棗栗梨枾:조율이시] 좌측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올린다.
    • [生東熟西:생동숙서]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놓는다.
    • [左脯右醯:좌포우혜] 포는 좌측에, 식혜, 젓갈류는 오른쪽에 놓는다.
    • [魚東肉西: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앞에서 보아 우측)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 [頭東尾西: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 [乾左濕右:건좌습우]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 [接東盞西:접동잔서]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는다.
    • [右飯左羹:우반좌갱] 메(제삿밥)는 오른쪽에, 국은 왼쪽에 놓는다.
    • [男左女右:남좌여우]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

     

    이렇게 제사상을 차리는 것은 천지간의 이치와 조선의 생활습관을 반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차리는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제사상을 차릴 때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아래는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입니다.

    • 복숭아 사용 금지: 복숭아는 제사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복숭아가 요사스러운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 '치'로 끝나는 생선 사용 금지: '치'로 끝나는 꽁치, 멸치, 갈치, 삼치 등의 생선은 제사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 짜거나 매운 음식 피하기: 제사 음식은 짜거나 매운 음식이나 현란한 색깔을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고춧가루와 마늘 사용 금지: 고춧가루와 마늘은 제사 음식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 추석과 설 때의 특별한 음식: 추석 때에는 밥 대신 송편을 놓을 수 있으며, 설 때에는 밥 대신 떡국을 놓아도 됩니다.
    • 남녀 분리: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로 나누어 놓습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은 제사를 통해 조상을 기리고 존경하는 의식의 중요한 부분이며, 전통과 예법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제사 지내는 시간

    제사를 지내는 시간은 다양하며, 조상의 기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의 첫 새벽(새벽 0시 직후)에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현대에는 가족들의 참석을 고려하여 기일의 저녁 시간에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의 경우 오전 시간에 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제사 지내는 순서

    제사의 주인을 제주(祭主)라고 하며, 제주를 돕는 사람을 집사라고 합니다. 제사에서는 술을 3번 올리는데, 이에는 '초헌', '아헌', '종헌'이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아래는 이러한 절차를 간단히 설명한 것입니다.

     

    • 강신: 제주가 향을 피우고, 집사가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합니다.
    • 참신: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합니다.
    • 초헌: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고, 제주가 잔을 향불 위에 세 번 돌리고 집사에게 줍니다.
    • 독축: 모두 꿇어 앉고, 제주가 축문을 읽고 모두 두 번 절합니다.
    • 아헌: 두 번째로 술을 올리는 과정으로, 제주의 부인 혹은 고인과 제주 다음으로 가까운 사람이 진행합니다.

    제사 지내는 방법은 가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상황과 요구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제사는 한국의 전통 문화 중 하나로, 조상을 기리고 존경하는 의식입니다. 제수와 제사상을 차리는 방법은 지역과 가정에 따라 다양하며, 각 가정의 상황과 선호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사를 지내는 의미와 중요성은 모든 가정에서 공유되고 존중되는 가치있는 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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