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감소증은 골다공증의 초기 단계를 나타냅니다. 환자의 골밀도는 젊은 성인의 평균치와 비교하여 T-값으로 측정됩니다. -2.5 이하의 T-값은 골다공증을 나타내며, -1.0 이상은 정상 범위에 해당합니다. 그 사이에 위치하는 -2.5와 -1.0 사이를 골감소증이라 부릅니다.
골감소증 위험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인 요소, 저체중,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장기간의 스테로이드제 또는 간질 치료제 복용, 비타민 D 부족, 칼슘 섭취 부족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소화 장애로 인한 흡수 문제, 갑상선 기능 항진증, 류마티스 질환도 위험한 요인으로 속합니다.
골감소증은 골절이나 뼈 구조 변화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골감소증은 골밀도 측정 장치를 사용하여 T-값으로 진단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골감소증 환자가 처음부터 약물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골절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예방적으로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강조하는 이유로 적당한 일광욕을 통해 비타민 D를 합성하고, 칼슘 섭취를 늘리기 위해 우유와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만으로 부족한 경우 칼슘 보충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금연과 절주, 카페인 섭취 제한이 필요합니다. 또한 골 소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조깅, 자전거 타기, 등산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야 합니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골감소증 환자는 작은 충격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할 경우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관절 골절이나 손목 골절은 높은 사망률(1년 내 15~20%)과 장애 발생 가능성을 가집니다.
골감소증은 갱년기와 관련된 다른 증상과는 다르게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여 골다공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나 폐경 후에는 정기적인 병원 검진을 통해 골밀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 D 합성을 위한 적절한 일광욕과 충분한 칼슘 섭취, 규칙적인 운동은 중요합니다. 체중을 싣는 걷기와 같은 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